컨퍼런스 및 세미나

컨퍼런스 및 세미나

제목제4회 CCG "도시의 복음, 공동체로 말하다" - 하모니포씨티 : 성남시에 연합공동체를 세우다(2024년)2025-07-08 03:43
작성자 Level 10

1.jpg
 

CCG(Church For the Common Good) 컨퍼런스는 복음을 공공성으로 표현하는 모임이다. 이번 4회 주제는 “도시의 복음, 공동체로 말하다!”이다. 앞으로 3차례 더 진행된다. 첫 세미나로, 판교에 있는 하모니성음교회와 하모니포시티 사례를 연구하고 토론하였다. 공동체가 오늘 도시의 복음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도시공동체연구소가 14년 전 시작할 때부터 늘 가지고 있던 것이다. 연구소는 CCG, CSL(Christian Social Lounge), MCNK(Misssional Church. Network in Korea), COC(Churhce out of Church) 등의 네트워크와 함께 도시의 복음을 증언한다.
CCG 컨퍼런스의 목적은 우리사회의 공공 영역과 소셜 영역에서 수고하는 기독 활동가나 전문가들과 교회를 연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WeHelp였는데, 그래서 다양한 활동가들이 함께 교제하며 그간 CCG나 CSL을 섬겨왔다.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 위축된 교회의 지역선교와 공동체 사역에 대한 에너지를 다시 모을 필요가 생겨, 연구소와 관련이 깊은 하모니포시티(사단법인)의 사례를 다루기로 했다.
김상덕(한신대 연구교수) 박사는 한 달여 동안 하모니포스티 관계자들과 대면하고 자료들을 연구하여, 이번에 공공신학과 지역선교의 관점에서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동시에 복음의 도시적 표현으로서 적합한 문화적 유연성과 연관성(relevancy)를 가진 중대한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토론에 나선, 주상락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선교적교회와 Fresh expressions of Church를 가장 잘 설명한 학자다. 하모니포시티의 사례에 대해 공공선교적 관점에서 평가하였다. 김승환 박사 역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학자로서, 이번에 공공신학 및 공공목회적 관점에서 하모니포시티를 높이 평가하였다. 목회와 공공선교의 균형과 밸런스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제시되었다.
종합토론에서, 총신대 예배설교학자 주종훈 교수는 하모니포시티가 하모니교회의 예배공동체의 확장이라고 그 의미를 평가하였고, 실천신대 정재영 교수는 초기부터 이 사역을 지쳐보면서 공공성 차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허대광 목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동역자들과 스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적인 교회의 목회와 공공의 선교를 병행하는 일의 어려움을 나누었으며, 패널 모두가 이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이런 목회와 선교를 균형감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도와야 한다고 평가하였다.
CCG는 앞으로 3번 더 진행한다. 아래의 포스터에서 보이듯이, 모두 도시의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들이다. 이런 사역들을 통해 여전히 수고하고 애를 쓰는 교회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지역공동체 선교야 말로 오늘의 시대에 선포하는 중대한 복음의 표현이라는 점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