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4월 29일(월)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 그레스이스홀에서 예장통합총회에서 주관하고, 도시공동체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주관한 “제108회기 선교형 교회 컨퍼런스 : [같이]가지[가치]”가 열렸습니다. 경건회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 도시공동체연구소 이사장 김영신 목사가 기도로 참여했습니다. 1부에는 WeHelp Social의 멤버인 홍진주 교수(한남대학교)가 “선교형 교회 활성화를 위한 ‘공공 및 민간 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강의에서 홍 교수는 다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공적 역할을 고민해야 하며, 공적인 일에 참여할 때 교회 중심적인 것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부에 진행된 이야기 마당 첫번째 시간에는 ‘자비량’과 ‘선교형 교회’를 주제로 도시공동체연구소 성석환 소장이 진행을 맡고, COC(교회밖새교회) 총무인 이춘수 목사를 비롯하여 김 혁 목사(변두리교회), 조주희 목사(성암교회)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이춘수 목사는 “자비량 사역자가 바라본 선교형 교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자비량 목회자에게 목회는 수단이 아니며, 이 사역은 끊임없이 세상으로 창조하고 구원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활동(하나님의 선교)에 세속적 일을 통해 동참하는 가장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목회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성석환 소장은 현실적인 자비량 사역자의 고민을 언급하며 이춘수 목사에게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 하는 것이 직접적인 목회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이 목사는 “내적 정체성에 목회자가 없다면 자비량 사역의 의미가 퇴색된다. 또한 경제적인 것과 목회를 구분하는 것이 아닌 일하는 목회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 질문의 답을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회의 내적 정체성을 갱신해 나가야 한다.” 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 시간에는 짧게 COC의 멤버인 소재용 목사가 “생계의 문제”에 대한 의견을 짧게 나눴습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바자회에는 ‘따뜻한밥차” 정진애 목사도 참여했습니다. 컨퍼런스 여러 곳에서 도시공동체연구소 멤버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