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식탁교회/예배 세미나> 잘 마쳤습니다. 일정 상 어려운 몇 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여러 지역에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식탁교회/예배는 교회의 프로그램이거나 이벤트가 아닙니다. 또 교회를 개혁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주님이 하셨던 원형 공동체의 정신을 식탁에서 재현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의 식탁에서 가장 친밀하게 만나 주십니다. 형편에 따라,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회중에 따라, 다른 표현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특히 교회를 떠나가는 젊은 세대들이 복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통로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누구와 언제 함께 식사를 하던, 우리의 고백에 따라 예배의 자리가 됩니다. 비현실적(?)인 교수를 만나, 여러 담임목사님들이 고생하셨습니다. 목회도 바쁜 목사님들을 공부하라고, 모이라고, 실습하라고 괴롭혀드렸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교회들이나 유명한 목사님들은 아닙니다. 선교적 교회 운동을 대형교회들이 흉내만 내다보니 동력을 현저히 잃어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에 참여해주신 목사님들은 오히려 더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겸손한 마음으로 임해 주셨습니다. 한용 목사님(위원장/높은뜻하늘교회), 장유성목사님(하임교회), 배덕환 목사님(용인영락교회), 김관표 목사님(송파교회), 정진애목사님(따밥교회), 윤수한전도사님(간사), 그리고 김나영전도사님(더커먼테이블처치), 우리 스텝들(최준수, 배혜인 간사) 모두 감사하고 수고했습니다. 더하여, 지난 주 시애틀 dinner church 리더인 Verlon Fosner 목사님과 줌 미팅을 했는데, 우리 행사를 위해서 짧은 소개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엮어서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새로운 공동체 운동으로 한국교회에 잘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